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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학9

오늘의 일본어 【 背水の陣 】 안녕하세요, 세일러 래빗입니다. 여러분은 '배수진'이라는 말, 많이 들어보셨나요? 저는 몇 번 들어본 적이 있지만 한자는 잘 모르고 있었는데요. 오늘 일본분의 메일 매거진에서 처음 배수진의 한자를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배수진을 일본어로 어떻게 말하는지, 어디에서 유래가 된 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背水の陣 배수의 진 「背水の陣(はいすいのじん)」은 「배수의 진」으로, 「배수진(背水陣)」이라는 고사성어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물(水)을 등지고(背) 진을 치다(陣)」라는 뜻으로 하천이나 호수 등을 등지고 결사의 진을 세우는 것을 「배수진」이라고 합니다. 한 발짝도 물러설 수 없는 절체절명의 상황·입장에서 필사적으로 임하는 것, 실패하면 뒤가 없는 것을 각오하고 전력으로 일에 임하는 것을 비유하는 말입니다... 2023. 2. 20.
오늘의 일본어 【 一寸先は闇 】 안녕하세요, 세일러 래빗입니다. 여러분은 『원한 해결 사무소(怨み屋本舗)』라는 일본 드라마를 아시나요? 『원한 해결 사무소』는 만화를 원작으로 만든 드라마로, 용서할 수 없는 원한을 가진 피해자를 대신해 수수께끼의 여성 '우라미야(怨み屋)'가 벌을 내린다는 줄거리입니다. 원한 해결 사무소 오프닝에 이런 대사가 나옵니다. 一寸先(いっすんさき)は闇(やみ)、振(ふ)り返(かえ)ればそこに闇(やみ)。 오늘은 원한 해결 사무소 오프닝에 나왔던 대사 중, 「一寸先は闇」라는 관용구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一寸先は闇 한 치 앞도 알 수 없다 一寸(いっすん)의 「一(いち)」는 하나, 「寸(すん)」은 '마디 촌'이라는 한자로 친족 간의 촌수를 계산하는 계촌법의 단위입니다. 「一寸(いっすん)」은 길이를 나타내는 단어로 얼마 안.. 2023. 2. 16.
오늘의 일본어 【 今一歩 】【 今一つ 】【 今一息 】 안녕하세요, 세일러 래빗입니다. 저는 요즘 유튜브로 일본 유튜버분의 영상을 주로 보고 있는데, 영상에 「今一歩」라는 말이 나오더군요. 사전을 찾아봐도 나오지 않고 예문도 별로 없어서 「今一歩」와 함께 비슷한 뜻을 가진 단어들까지 함께 찾아보았습니다. 먼저 오늘 알아볼 세 단어에 공통적으로 들어가 있는 「今」에 대해 알아볼까요? 「今(いま)」는 일상생활에서 「지금」의 의미로 가장 많이 쓰이지 않을까 싶습니다. 이 외에 「현재」나 「요즘」 「방금」이라는 뜻으로도 사용되기도 하지요. 今一歩(いまいっぽ) 一歩(いっぽ)는 「한 걸음」 「한 발짝」이라는 의미입니다. 今一歩(いまいっぽ)는 조금만 더하면 원하는 상태에 도달할 수 있는 모양을 나타내는 것으로 「조금만 더」 「조금 더」 또는 「아쉽다」라는 의미라고 합니다.. 2020. 10. 3.
오늘의 일본어 【 光陰矢の如し 】 어느덧 2020년도 몇 개월이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을 「세월이 야속하다」고들 하는데요. 세월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나타내는 일본어에는 어떤 말이 있을까요? 光陰矢の如し 세월은 화살과 같다 光陰矢の如し(こういんやのごとし)의 光(こう)는 「일」을, 陰(いん)는 「월」을 나타냅니다. 光陰矢の如し는 세월이 흐르는 것은 날아간 화살처럼 빠르다는 표현으로 세월은 화살과 같다는 의미입니다. 「光陰流水の如し(こういんりゅうすいのごとし)」,「光陰逝水の如し(こういんせいすいのごとし)」라고도 합니다. 光陰流水の如し(こういんりゅうすいのごとし), 光陰逝水の如し(こういんせいすいのごとし) 세월이 흐르는 것은 물의 흐름과 같이 빨라,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이 외에도 세월의 흐름을 나타내는 의.. 2020.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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