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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어 공부/오늘의 일본어

오늘의 일본어 【 光陰矢の如し 】

by 세일러래빗 2020. 9.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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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2020년도 몇 개월이 남지 않았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시간이 빨리 흐르는 것을 「세월이 야속하다」고들 하는데요. 세월이 빠르게 지나가는 것을 나타내는 일본어에는 어떤 말이 있을까요?

 

 

光陰矢の如し 세월은 화살과 같다

 

光陰矢の如し(こういんやのごとし)의 光(こう)는 「일」을, 陰(いん)는 「월」을 나타냅니다. 光陰矢の如し는 세월이 흐르는 것은 날아간 화살처럼 빠르다는 표현으로 세월은 화살과 같다는 의미입니다. 「光陰流水の如し(こういんりゅうすいのごとし)」,「光陰逝水の如し(こういんせいすいのごとし)」라고도 합니다.

 

光陰流水の如し(こういんりゅうすいのごとし), 光陰逝水の如し(こういんせいすいのごとし)
세월이 흐르는 것은 물의 흐름과 같이 빨라, 두 번 다시 돌아오지 않는다.

 

이 외에도 세월의 흐름을 나타내는 의미하는 일본어 표현들 중에서 몇 가지를 소개합니다. 

 

烏兎怱怱(うとそうそう)

세월이 빠르게 지나감을 비유하는 표현입니다. 「烏兎(うと)」는 태양에는 까마귀(烏, からす)가 살고 달에는 토끼(兎, うさぎ)가 산다는 고대 중국의 전설로부터 유래되어 「세월」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怱怱(そうそう)」는 어수선하고 분주한 모습을 뜻합니다. 

 

月日に関守なし(つきひにせきもりなし)

세월이 참 빠르다는 비유로, 관청의 관수(関守, せきもり)조차도 세월이 흐르는 것을 막을 수 없다는 것에서 유래되었다고 합니다. 送る月日に関守なし(おくるつきひにせきもりなし)라고도 말합니다.

 

歳月人を待たず(さいげつひとをまたず)

세월은 사람 형편에 관계없이 지나가며 머무르지 않는다는 것으로 세월은 사람을 기다려 주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今日の後に今日なし(きょうののちにきょうなし)

오늘이라는 날은 지나면 두 번 다시 오지 않는다. 하루하루를 소중히 하라는 뜻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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