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o-Do는 이제 그만! Ta-Da 리스트로 성취감·동기부여 UP [불렛저널 컬렉션 아이디어]

 

안녕하세요, 세일러 래빗입니다. 새로운 다이어리를 개시하거나 새로운 달이 시작되었을 때 가장 먼저 이것을 작성하시는 분이 많으실 것입니다. 바로 할 일 리스트인데요.

 

새로운 기분으로 다시 시작하자!

 

는 원대한(?) 포부와 함께 할 일 리스트를 작성해 보지만, 정작 할 일에 대한 부담감과 목록을 달성하지 못하게 되었을 때 좌절감을 느끼시는 분도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할 일 목록에 지쳐버린 여러분께, 오늘은 할 일(To-Do)이 아닌 해낸 일에 초점을 맞추는 Ta-Da 리스트에 대해 소개합니다.

 

Ta-Da 리스트란?

 

Ta-Da(타-다) 리스트란, 할 일을 적는 To-Do 리스트와는 반대로 완료한 일들을 적는 리스트입니다. 

To-Do 리스트(할 일 목록)는 목표를 설정하고 그것을 달성하기 위한 구체적인 행동을 촉구합니다. 생산성을 높이고 우리의 삶에 주의를 기울이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는데요. 하지만 동시에 할 일 목록에 초점을 맞추다 보면, 그 일들을 끝내야 한다는 심리적 부담감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압박감은 때로는 역효과를 낳아 오히려 일을 미루게 만들거나 하기 싫어지게 만들 수도 있습니다. 특히 목록이 길어질수록 이런 부정적인 감정이 더욱 강해지고, 결과적으로 생산성 저하로 이어질 수 있는 것입니다.

반면에 Ta-Da 리스트는 완료한 일들에 초점을 맞추기 때문에 '무엇을 해야 한다'는 심리적 압박감에서 자유롭습니다.

 

 

이 방식은 완료한 일들을 기록하는 것으로 자기긍정감을 높여주고,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를 북돋아줍니다. 또한, Ta-Da 리스트를 통해 자신의 성장과 발전을 시각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장기적인 목표 달성에 대한 동기부여도 얻을 수 있습니다.

 

Ta-Da 리스트 작성 방법

 

방법은 매우 간단합니다. 여러분의 불렛저널 페이지에 '완료한 일 목록' 또는 'Ta-Da 리스트'(영문으로는 'Ta-Da List')라는 제목을 적고, 그 아래에 여러분이 완료한 일, 해낸 일들을 적는 것입니다. 소소한 것이라도 상관없습니다.    

 

Ta-Da 리스트를 작성하는 빈도는 개인의 선호도와 생활 패턴에 따라 조절할 수 있는데요. 매일 한 가지씩 완료한 일을 기록하여 일상의 작은 성취들을 인식하고 기념하거나, 월별로 5~10개의 주요 성과를 정리하여 그 달에 달성한 것들을 파악할 수도 있습니다. 중요한 것은 일정한 주기로 꾸준히 기록하는 습관을 들이는 것입니다.

 

저의 경우는 칭찬일기와 감사일기 형식으로 같이 작성하다가 최근에는 감사일기 형식으로 쓰고 있습니다. 예를 들면,

 

 

 처럼 말이지요. 

 

오늘은 아무것도 한 것이 없는 것 같아·····.

 

하고 침울해지거나 자신이 필요 없는 존재처럼 느껴질 때, 완료한 일이나 해낸 일들을 기록하고 돌아보면 '그래도 뭔가 하기는 했구나'하고 마음을 다잡게 됩니다. 자기 긍정감을 높여주는 칭찬일기에 대해 흥미가 있으신 분은 다음 링크의 포스팅을 읽어보세요. 

 

긍정적인 칭찬 일기 쓰는 법 : 자존감과 자기 긍정감 높이기

 

Ta-Da 리스트의 핵심은 바로 이것입니다.

 

 

이 간단한 실천이 여러분의 자신감을 높이고,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동기부여가 되어 줄 것입니다. 작은 성취부터 시작해 점차 더 큰 목표를 달성해 나가는 여정을 즐겨보세요.

 

마치며

 

오늘은 완료한 일에 초점을 맞추는 Ta-Da 리스트에 대해 소개했습니다. 일상의 해야할 것들에 지쳤다면 Ta-Da 리스트로 여러분이 해낸 것들에 초점을 맞춰보면 어떨까요?

이상, 세일러 래빗이었습니다.